관세 폭탄이 터질 때마다 수출주만 쳐다봤는데, 진짜 수익은 엉뚱한 데서 터졌어요. 바이오랑 게임처럼 관세 영향이 거의 없는 섹터가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거든요.
2025년 초부터 트럼프 관세 이슈가 본격화되면서 코스피는 수출주 중심으로 출렁거렸어요. 철강, 자동차, 배터리 쪽은 하루에도 몇 퍼센트씩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와중에 묵묵히 오르는 종목들이 있었거든요. 처음엔 "왜 얘네만 오르지?"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이유가 명확했어요.
관세는 물리적으로 국경을 넘는 상품에 붙는 세금이에요. 그런데 디지털 콘텐츠나 서비스 형태로 수출하는 산업은 이 틀에서 벗어나 있죠.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도 제조 수수료 기반이라 관세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이런 비관세 섹터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관세 전쟁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오늘은 관세 수혜주 중에서도 시장이 아직 덜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와 게임 섹터의 숨은 테마를 정리해 볼게요.
관세 무풍지대가 존재하는 이유
관세는 기본적으로 물건이 국경을 넘을 때 붙어요. 컨테이너에 실려서 배로 이동하거나, 비행기 화물칸에 탑재되는 유형 상품(tangible goods)이 대상이죠. 철강 코일, 자동차 부품, 배터리 셀 같은 게 전형적인 예예요.
그런데 세상에는 국경을 넘으면서도 관세를 안 맞는 산업이 꽤 있어요. 대표적인 게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 수출이에요. 게임 회사가 만든 모바일 게임은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되는데, 여기에 관세가 붙을 수가 없거든요. 물리적 상품이 아니니까.
바이오 섹터도 비슷한 구조적 이점이 있어요. CDMO 기업은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고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인데, 실제 의약품의 수출입 주체는 위탁한 제약사예요. CDMO 기업 자체가 관세를 직접 부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죠.
KB증권 하인환 연구원이 2025년 2월 보고서에서 짚은 것처럼, 조선·방산과 함께 인터넷·게임 관련주는 관세 무풍지대로 분류돼요. 아시아경제도 같은 시기에 "내수 중심의 금융주,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는 조선·방위산업주, 인터넷게임 관련주는 피난처"라고 보도했고요.
바이오 섹터가 관세 수혜주로 뜨는 3가지 배경
바이오가 관세 수혜주로 떠오른 건 단순히 "관세를 안 맞아서"가 아니에요. 세 가지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거든요.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CDMO 퇴출
미국 의회가 2025년 12월 국방수권법(NDAA)에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포함시켰어요. 이 법은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같은 중국 CDMO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에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상당했는데, 이 빈자리를 한국·미국·유럽 기업이 채우게 되는 거죠.
메트로서울 보도에 따르면 생물보안법 도입 전후 설문조사에서 중국 CDMO 파트너십 신뢰도가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구조적 흐름이에요.
K-바이오의 미국 현지 생산거점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2월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공장을 약 4,136억 원에 인수했어요.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뉴저지 공장을 인수해서 2026년 2월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했고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미 뉴욕주 시러큐스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었고요.
이렇게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갖추면 의약품 관세 리스크가 사라져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관세 영향에서 벗어난 공급구조를 갖췄다"고 직접 밝혔을 정도거든요. 2025년 한 해에만 국내 CDMO 업계가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투입한 금액이 약 2조 원에 달해요.
의약품 관세 15% 확정으로 불확실성 해소
2025년 한미 관세협상에서 의약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 15% 관세 적용이 확정됐어요. 당초 트럼프 행정부가 100%까지 예고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크게 줄어든 셈이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매우 긍정적이고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어요.
📊 실제 데이터
서울경제 보도(2025년 12월)에 따르면, 국내 CDMO 업계는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약 2조 원을 투입했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 4,136억 원(GSK 락빌 공장), 셀트리온 약 1조 4,000억 원(릴리 공장 인수 + 증설),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존 시러큐스 공장 증설 비용까지 합산한 수치예요.
주목할 바이오 종목과 수혜 논리
바이오 섹터에서 관세 수혜가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에 집중되는지 정리해 볼게요. 단, 이건 정보 정리일 뿐 특정 종목 매수를 권유하는 게 아니에요. 투자 판단은 반드시 본인 책임하에 전문가와 상담 후 하시길 바랍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CDMO 패권 경쟁의 선두
2025년 연간 수주 잔고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1조 8,001억 원 규모 CMO 계약(2025년 9월 공시)이 대표적이죠. 미국 락빌 공장 인수로 관세·지정학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중국 CDMO가 빠진 자리를 가장 빠르게 채울 수 있는 규모와 트랙 레코드를 갖추고 있고요.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 현지 생산 이중 수혜
릴리 미국 공장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체계를 완성했어요. 2026년 대거 특허 만료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관세 부담 없이 미국 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거든요. (정확히는 2026년 2월부터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 가동 시작이에요.)
롯데바이오로직스 — 미국 공장 선점의 반사이익
다른 기업들이 2025년에 허겁지겁 미국 공장을 인수할 때,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시러큐스에 공장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게 오히려 관세 전쟁 시대에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추가 생산 여력도 남아 있어서 수주 확대 여지가 있고요.
물론 바이오 섹터 특유의 리스크도 분명히 있어요. 임상 실패, 규제 변경, 환율 변동 같은 변수는 관세와 별개로 항상 존재하거든요. 한 종목에 몰빵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는 건 제가 2024년에 바이오주 하나 물렸다가 6개월간 고생한 경험에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분산 투자가 정말 중요해요.
각 종목의 수주 잔고, 공시 내용, 재무제표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도 필수예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사업보고서와 주요 계약 공시를 열람할 수 있어요.
게임주가 관세 무풍지대인 구조적 이유
게임 산업은 관세 전쟁에서 가장 깔끔하게 비껴가는 섹터예요. 왜 그런지 구조를 뜯어보면 꽤 명확해요.
국내 게임사들의 주력은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이에요. 이건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스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배포되는데, 물리적 상품이 국경을 넘지 않으니까 관세 부과 대상 자체가 아니에요. 트럼프 행정부가 콘솔 기기(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등)에 25%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하드웨어 제조사 이야기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와는 관계가 없거든요.
한국경제 보도(2025년 4월)도 "콘솔만 때린 트럼프 관세, 韓 게임사에 기회"라는 제목으로 이 구조를 짚었어요. 콘솔 기기 가격이 올라가면 오히려 모바일·PC 게임으로 유저가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게임주가 관세 무풍지대라고 해서 무조건 올랐냐 하면, 그건 아니었어요. 2025년 4월 상호관세 발표 직후에는 시장 전체가 패닉이라 게임주도 같이 빠졌거든요. 크래프톤 빼고는 대부분 두 자릿수 하락을 겪었어요. 다만 회복 속도가 수출주 대비 훨씬 빨랐다는 게 포인트예요.
게임주 핵심 종목과 실적 흐름
2025년 실적이 나오면서 게임 섹터의 체질 변화가 숫자로 확인됐어요. 관세 무관 + 실적 성장이라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맞물리고 있거든요.
크래프톤 — 사상 최대 매출 3조 돌파
2025년 매출 3조 3,26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3조 원을 넘겼어요. 영업이익도 1조 544억 원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요.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수익에 신규 IP가 더해지면서 수익 구조가 탄탄해졌어요. 2026년부터 3년간 1조 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배당 3,000억 + 자사주 매입 7,000억)을 발표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에요.
넷마블 — 매출 2조 8,351억 원, 영업이익 63.5% 급증
전년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 63.5% 상승한 수치예요. 주력 게임 매출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신작 라인업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2026년 매출 전망치가 3조 485억 원으로, 사상 첫 매출 3조 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거든요.
엔씨소프트 — 26년 만의 적자 딛고 흑자 전환
2024년에 26년 만에 적자를 냈던 엔씨소프트가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매출 1조 5,069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규모는 아직 작지만 방향이 바뀌었다는 게 핵심이에요. 올해 매출 2조 5,000억 원 목표를 제시했고, 증권사에서도 "상방 리스크가 큰 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 꿀팁
게임주를 볼 때 관세 무풍지대라는 점만 보면 함정에 빠질 수 있어요.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건 신작 흥행 여부예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캐시카우가 안정적이지만, 엔씨소프트는 신작 성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어요. 관세 무관이라는 건 '바닥이 단단하다'는 뜻이지, '무조건 오른다'는 뜻이 아니에요.
바이오 vs 게임, 수혜 구조는 이렇게 다르다
두 섹터 모두 관세 수혜주로 분류되지만, 수혜의 경로가 완전히 달라요. 이걸 정리해 봤어요.
| 항목 | 바이오 (CDMO 중심) | 게임 |
|---|---|---|
| 관세 영향 | 간접 (위탁사가 부담, 현지 생산으로 회피) | 없음 (디지털 배포) |
| 수혜 경로 | 생물보안법 + 현지 공장 + 중국 퇴출 반사이익 | 관세 무풍 + 실적 성장 + 주주환원 |
| 핵심 변수 | 수주 잔고, FDA 승인, 임상 결과 | 신작 흥행, MAU 추이, IP 경쟁력 |
| 리스크 | 임상 실패, 규제 변경, 환율 | 신작 부진, 플랫폼 수수료 변동 |
| 관세 전쟁 장기화 시 | 수혜 확대 (현지 생산 수요 증가) | 중립 (직접 연관 없음, 시장 심리 영향) |
| 대표 종목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
핵심은 이거예요. 바이오는 관세 전쟁이 길어질수록 수혜가 커지는 구조(미국 현지 생산 수요 증가)이고, 게임은 관세와 무관하게 자체 실적으로 움직이되 시장 패닉 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예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보면 성격이 다른 두 섹터를 함께 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어요.
근데 한 가지 흔한 오해를 바로잡자면, "관세 수혜주니까 관세 뉴스 나올 때만 오른다"고 생각하면 틀려요. 바이오는 수주 공시, 게임은 신작 출시가 실질적 주가 드라이버예요. 관세 이슈는 촉매 역할일 뿐, 기본기가 안 되면 아무 소용없거든요.
2026년 관세 환경 변화와 투자 체크리스트
2026년 2월 20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IEEPA 기반 상호관세에 대해 6대 3으로 위헌 판결을 내렸어요. 엄청난 뉴스였죠. 그런데 트럼프는 바로 다음 날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대상 15% 글로벌 관세(보편관세)를 선언했어요.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이래요. 상호관세(국가별 차등 세율)는 무효가 됐지만, 글로벌 관세 15%가 새로 부과되면서 실질적인 관세 부담은 크게 줄지 않았어요. 한겨레 보도(2026년 2월 24일)에 따르면, 오히려 중국은 상호관세 때보다 세율이 낮아져 반사이익을 보는 반면, 한국은 타격이 그대로라는 역설적인 상황이에요.
이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관세에 이어 무역법 301조(불공정 무역국 대상)와 232조(품목관세 확대)까지 동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배터리, 전력망 관련 품목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요.
⚠️ 주의
관세 환경은 하루 단위로 바뀌고 있어요. 이 글의 정보는 2026년 2월 24일 기준이며, 이후 추가 행정명령이나 의회 법안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요. 투자 결정 전에 반드시 최신 뉴스를 확인하고,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바이오와 게임 섹터에 투자할 때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하면 이래요.
바이오 쪽은 생물보안법 세부 시행령 일정(중국 CDMO 거래 제한 본격 적용 시점), 각 기업의 미국 공장 가동률과 수주 잔고 추이, 그리고 품목관세 확대 시 의약품 포함 여부를 봐야 해요. 게임 쪽은 2026년 상반기 신작 출시 일정(크래프톤 신규 IP, 넷마블 신작 8종, 엔씨소프트 신작), 각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 여부, 그리고 위안화 약세에 따른 중국 게임 시장 경쟁 구도 변화를 주시해야 해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제가 작년에 "관세 수혜주"라는 테마에 혹해서 구체적 실적도 안 보고 테마주 하나 들어갔다가 한 달 만에 -15% 찍은 적 있어요. 테마는 테마일 뿐이고, 결국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받쳐주는 종목만 살아남더라고요. 뼈아프지만 비싼 수업료였어요.
비관세 섹터 분산 투자 실전 전략
관세 수혜주라고 해서 바이오나 게임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전체적인 비관세 섹터 지도를 그려보면 투자 판단이 훨씬 명확해져요.
비관세 섹터 전체 지도
관세 무풍 또는 관세 수혜로 분류되는 국내 섹터는 크게 다섯 가지예요. 바이오(CDMO + 바이오시밀러), 게임(디지털 콘텐츠), 조선(미국과 협력 필요), 방산(지정학 수혜), 그리고 금융·통신 같은 내수 서비스업이에요. 네이트 뉴스(2025년 2월)도 "관세 무풍주는 게임·증권·통신"이라고 정리한 바 있어요.
포트폴리오 배분 관점
관세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종목(자동차, 반도체, 배터리)과 비관세 섹터 종목을 함께 가져가는 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해요. 비관세 섹터 내에서도 바이오(관세 장기화 수혜형)와 게임(관세 무관 실적형)의 성격이 다르니까, 둘 다 담으면 상호 보완이 돼요.
다만 여기서 주의할 게 있어요. 비관세 섹터에 올인하면 안 돼요. 관세 전쟁이 갑자기 합의로 끝나버리면 수출주가 급등하면서 비관세 섹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거든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2025년 10월 한미 관세협상 원칙 합의 때 실제로 그런 현상이 나타났어요. 바이오·게임은 며칠간 횡보했고, 자동차·반도체가 폭등했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Q. 관세 수혜주란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A. 관세 부과로 인해 경쟁사가 불리해지거나,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종목을 말해요. 바이오 CDMO는 중국 기업 퇴출로 반사이익을 받고, 게임은 디지털 배포라 관세 자체가 없어서 무풍지대로 분류돼요.
Q. 바이오 주식은 관세를 아예 안 맞나요?
A. CDMO 기업은 제조 수수료를 받는 구조라 직접 관세 부담은 적어요. 다만 위탁사(글로벌 제약사)가 관세 때문에 생산지를 바꾸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미국 현지 공장을 확보한 거예요.
Q. 게임주는 왜 관세 무풍지대로 불리나요?
A. 모바일·온라인 게임은 디지털 플랫폼(앱스토어, 스팀 등)을 통해 배포되기 때문에 물리적 상품이 국경을 넘지 않아요. 관세는 유형 상품에만 부과되므로 디지털 콘텐츠인 게임 소프트웨어는 대상이 아니에요.
Q. 생물보안법이 한국 바이오에 미치는 영향은?
A.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중국 CDMO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이에요. 중국 기업이 빠진 자리를 한국 CDMO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채울 수 있어서 반사이익이 기대돼요.
Q. 크래프톤 2025년 실적이 좋았다던데 구체적으로 어땠나요?
A. 2025년 매출 3조 3,26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 544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넘겼어요. 2026~2028년 3년간 1조 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해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어요.
Q. 관세 전쟁이 끝나면 비관세 수혜주는 하락하나요?
A.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어요. 실제로 2025년 10월 한미 관세협상 합의 때 비관세 섹터가 횡보하고 수출주가 급등한 사례가 있었거든요. 다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은 관세와 무관하게 장기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요.
Q. 바이오와 게임 중 어디가 더 유망한가요?
A. 성격이 달라서 단순 비교가 어려워요. 바이오는 관세 장기화 시 수혜가 커지는 구조이고, 게임은 관세와 무관하게 실적으로 움직여요. 관세 불확실성 대비 목적이면 바이오, 안정적 실적 성장 목적이면 게임이 유리할 수 있어요. 포트폴리오 분산이 가장 현명한 접근이에요.
Q. 의약품 관세 15% 확정 이후 바이오주 전망은?
A. 당초 100% 관세 우려가 15%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어요. 다만 글로벌 관세 15%와 별도로 품목관세 확대 가능성이 있어서, 미국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요.
Q. 비관세 수혜주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리스크는?
A. 관세 이슈와 무관한 종목 고유의 리스크를 간과하는 거예요. 바이오는 임상 실패, 게임은 신작 부진이 가장 큰 변수예요. "관세 수혜"라는 테마만 보고 실적이나 밸류에이션을 무시하면 손실을 볼 수 있어요.
Q. 2026년 글로벌 관세 15% 시행 이후 투자 전략은?
A. 수출주와 비관세 섹터를 적절히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해요.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면 비관세 섹터(바이오, 게임)의 방어력이 빛나고, 합의가 이루어지면 수출주가 반등하거든요. 어느 쪽이든 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핵심이에요.
관세 전쟁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예요. 수출주만 바라보면 공포에 휩싸이지만, 시야를 넓혀서 바이오·게임 같은 비관세 섹터까지 살펴보면 숨은 기회가 보이거든요. 다만 테마에 휩쓸리지 말고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 그게 관세 전쟁 시대를 버티는 진짜 투자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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