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바우처 25만원, 어떤 카드로 받고 어디에 쓸 수 있는지 한번에 정리했어요. 4일 만에 173만 건이 몰린 이유가 있더라고요.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이 시작되고 나서 주변 자영업자분들 사이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카드는 뭘로 해야 돼?", "주유비도 된다며?", "작년 크레딧이랑 뭐가 달라?" 이런 질문들이 쏟아졌거든요.
확인해보니 작년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받았던 분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더라고요. 금액도 줄었고 이름도 바뀌었고, 사용처도 미묘하게 달라졌으니까요. 그래서 지급부터 카드 선택, 9대 사용처, 실제 결제 방식까지 이 글 하나로 끝낼 수 있게 정리해 봤어요.
특히 카드사 선택을 잘못하면 나중에 변경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신청 전에 꼭 읽어보시길 권해요.

2026 소상공인 바우처, 작년과 뭐가 달라졌을까
먼저 큰 그림부터 잡아야 해요. 2025년에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50만원이 지급됐어요. 그런데 그건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된 일회성 사업이었거든요. 2026년부터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로 이름이 바뀌면서 정규 예산에 편입됐어요.
금액이 25만원으로 줄어든 건 솔직히 아쉽죠. 근데 찾아보니 의미가 좀 달라요. 추경은 말 그대로 한시적 지원인데, 정규 예산이 되면 매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생기는 거니까요. 매출 기준도 달라졌어요. 작년에는 연매출 3억원 이하까지 대상이었는데 올해는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대폭 축소됐어요.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기준으로 올해 지원 대상은 약 230만 개 사업체, 총 예산은 5,790억원 규모예요. 2월 9일 신청 시작 후 나흘 만에 173만 건이 접수됐다는 뉴스가 나왔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어요.
| 구분 | 2025년 부담경감 크레딧 | 2026년 경영안정 바우처 |
|---|---|---|
| 지원 금액 | 최대 50만원 | 최대 25만원 |
| 예산 성격 | 추경 (일회성) | 정규 예산 (매년 편성) |
| 매출 기준 | 연매출 3억원 이하 |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 |
| 사용처 | 9개 항목 | 9개 항목 (화재공제료 포함) |
| 신청 사이트 | credit.sbiz24.kr | voucher.sbiz24.kr |
25만원 바우처, 어떤 형태로 지급되나
현금이 통장에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이 부분을 헷갈려하시는 분이 꽤 있더라고요. 바우처는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돼요. 신청할 때 선택한 카드에 2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이에요.
지급 시점은 신청 후 요건 확인에 1~5일 정도 걸리고, 심사가 완료되면 등록한 카드로 바우처가 자동 충전돼요. 올해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목표로 순차 처리하고 있다는 게 중기부 발표 내용이었어요.
한 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바우처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예요. 이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국고 회수돼요. 작년에도 사용기한 놓쳐서 포인트가 소멸된 분들이 있었거든요.
📊 실제 데이터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1월 27일 보도자료 기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총 예산은 5,790억원이며 약 230만 개 사업체에 1인당 최대 25만원을 지급합니다. 신청 시작 4일 만에 173만 건 접수, 약 2,500억원이 지급 완료되었습니다.
카드사 선택이 중요한 이유
참여 카드사 9곳과 카드 유형
바우처를 받을 카드사는 총 9곳이에요. 국민, BC,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가 참여하고 있어요.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되고,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BC카드나 KB국민카드의 선불카드로 발급받을 수도 있어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대상 검증이 완료된 후에는 카드사 변경이 안 돼요. 처음에 국민카드로 등록했는데 나중에 농협카드로 바꾸고 싶어도 불가능하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신청 전에 어떤 카드로 받을지 미리 정해두는 게 좋아요.
카드 선택 시 따져볼 3가지
평소에 공과금이나 보험료를 자동이체하고 있는 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를 선택하는 게 편해요. 바우처가 자동으로 먼저 차감되거든요. 별도로 포인트 사용 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요.
카드사별 추가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우체국 체크카드는 바우처 신청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이런 부가 혜택은 카드사마다 다르니까 비교해 보는 게 이득이에요.
그리고 법인카드는 등록이 안 돼요. 반드시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여야 해요. 법인사업자라도 대표 개인 카드로 등록해야 한다는 점, 놓치면 안 돼요.

바우처 사용처 9대 항목 전체 정리
바우처를 아무 데서나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지정된 9개 항목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그 외 결제에는 바우처 포인트가 차감되지 않아요. 확인해보니 공과금 3개, 4대 보험 4개, 차량 연료비 1개,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1개, 이렇게 9개예요.
| 분류 | 사용처 | 결제 방식 |
|---|---|---|
| 공과금 | 전기요금 | 한국전력 카드 납부 |
| 가스요금 | 도시가스 카드 납부 | |
| 수도요금 | 상·하수도 카드 납부 | |
| 4대 보험 | 국민연금 | 카드 자동이체/납부 |
| 건강보험 | 카드 자동이체/납부 | |
| 고용보험 | 카드 자동이체/납부 | |
| 산재보험 | 카드 자동이체/납부 | |
| 연료비 | 차량 연료비 | 주유소 카드 결제 |
| 공제료 |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 소진공 카드 납부 |
작년 부담경감 크레딧 때는 처음에 7개 항목이었다가 중간에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가 추가됐었거든요. 올해는 처음부터 9개 항목이 확정된 상태예요. 다만 통신비가 올해 공식 사용처 목록에서 빠졌다는 정보도 있어서, 실제 결제 전에 소상공인24 사이트에서 최신 사용처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권해요.
재미있는 건 주유비 항목이에요. 사업용 차량뿐 아니라 사업자 명의 카드로 일반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자동 차감이 되거든요. 전기차 충전비도 적용되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해요.
💡 꿀팁
공과금 자동이체를 바우처 등록 카드로 설정해두면 매월 납부일에 바우처 포인트가 자동으로 먼저 차감돼요. 따로 포인트 사용 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가장 편한 방법이에요. 전기요금 + 가스요금 2개만 걸어도 25만원이 금방 소진됩니다.

실제 결제할 때 자동차감이 되는 원리
바우처 사용 방식이 생각보다 간단해요. 등록한 카드로 9대 사용처 항목을 결제하면 바우처 포인트가 자동으로 우선 차감돼요. 예를 들어 전기요금이 8만원 나왔다면, 바우처 잔액 25만원에서 8만원이 먼저 빠지고 잔액은 17만원이 되는 거예요.
바우처 잔액보다 결제 금액이 더 크면 어떻게 될까요? 잔액 5만원이 남은 상태에서 전기요금 8만원을 결제하면, 5만원은 바우처에서 차감되고 나머지 3만원은 본인 카드 실결제로 처리돼요. 별도로 뭔가 신청하거나 증빙을 제출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작년에 제가 (정확히는 지인 사장님이) 겪었던 건데요. 부담경감 크레딧 등록 카드와 전기요금 자동이체 카드가 달랐던 거예요. 결제는 됐는데 크레딧 차감이 안 돼서 한참 원인을 찾았어요. 결국 자동이체 카드를 크레딧 등록 카드로 변경하고 나서야 정상 차감이 됐더라고요. 올해 바우처도 마찬가지니까, 공과금 자동이체 카드와 바우처 등록 카드를 반드시 일치시켜야 해요.
⚠️ 주의
바우처 등록 카드와 공과금·보험료 납부 카드가 다르면 자동차감이 되지 않습니다. 신청 전에 현재 자동이체 설정된 카드를 확인하고, 해당 카드를 바우처 카드로 등록하거나, 바우처 등록 후 자동이체 카드를 변경해야 합니다.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자격 요건 3가지
바우처를 받으려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해요. 2025년 12월 31일 이전 개업, 2025년 연매출 0원 초과~1억 400만원 미만,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것. 이 세 가지예요. 매출이 아예 0원인 사업체는 대상에서 빠지니까 주의하세요.
신청 기간과 조기마감 가능성
신청 마감일은 2026년 12월 18일이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어요. 실제로 4일 만에 전체 예산의 약 75%가 신청됐을 정도니까, 아직 신청 안 하신 분은 빨리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신청은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홈페이지(voucher.sbiz24.kr) 또는 소상공인24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해요.
카드 등록 후 변경 불가 주의
앞에서도 말했지만 한 번 더 강조할게요. 대상 검증 완료 후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능해요. 만약 평소 전기요금은 국민카드, 국민연금은 농협카드로 내고 있다면 둘 중 더 금액이 큰 항목의 카드를 바우처 카드로 등록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항목의 자동이체 카드를 바우처 카드로 통일하면 25만원을 빠짐없이 쓸 수 있어요.

지급·카드·사용처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큰 그림은 잡히셨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핵심만 다시 정리할게요.
25만원 바우처는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고,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등록하면 돼요. 사용처는 공과금(전기·가스·수도), 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공제료까지 총 9개 항목이에요. 등록 카드로 해당 항목을 결제하면 바우처가 자동으로 먼저 차감되는 구조이고,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예요.
💬 직접 해본 경험
작년 부담경감 크레딧 때 주변 사장님 한 분이 카드 등록 후 공과금 자동이체를 안 바꿔서 6개월 동안 크레딧을 하나도 못 쓰셨어요. 나중에야 알고 자동이체를 변경했는데,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돼서 결국 20만원 넘게 소멸됐더라고요. 올해는 이런 일 없도록 등록 후 바로 자동이체 카드를 확인하세요.
각 단계별로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세요. 지원금 금액 조건, 카드 등록·변경 방법, 카드사별 혜택 비교, 사용처별 결제법, 세부 항목(주유비·통신비·보험료) 안내까지 하나씩 정리해 뒀어요.
2026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카드 선택, 사용처 확인, 자동이체 카드 통일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챙기면 25만원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되니 아직 신청 전이라면 서둘러주세요. 이 글에서 다룬 지급·카드·사용처 각각의 상세 내용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소상공인 바우처 25만원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현금 지급은 불가능해요. 신청 시 선택한 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며, 지정된 9개 사용처에서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에요.
Q. 바우처 카드를 등록한 후에 다른 카드사로 변경할 수 있나요?
A. 대상 검증이 완료된 후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능해요. 신청 전에 어떤 카드로 받을지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Q. 법인카드로 바우처를 등록할 수 있나요?
A. 법인카드는 등록이 안 돼요. 반드시 대표자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등록해야 해요. 법인사업자도 마찬가지예요.
Q. 바우처 사용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A.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국고 회수돼요. 소멸 전 알림이 별도로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잔액을 확인하세요.
Q. 카드가 없으면 바우처를 못 받나요?
A. 기존 카드가 없어도 선불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BC카드와 KB국민카드에서 선불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Q. 사업자 2개를 운영 중인데 둘 다 신청할 수 있나요?
A.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해요. 여러 사업체 중 고정비 부담이 큰 쪽으로 선택해서 신청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Q.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바우처가 자동 차감되나요?
A. 네, 바우처 등록 카드로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차량 연료비 항목으로 인식돼서 자동 차감돼요. 셀프 주유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 바우처 잔액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홈페이지(voucher.sbiz24.kr)에서 신청결과 및 잔액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사용내역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Q. 작년 부담경감 크레딧을 받았어도 올해 다시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2026년 경영안정 바우처는 별개 사업이에요. 작년에 크레딧을 받았더라도 올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할 수 있어요.
Q.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된다고 하는데 아직 신청할 수 있나요?
A. 공식 마감일은 12월 18일이지만 예산이 먼저 소진되면 그 전에 마감될 수 있어요. 나흘 만에 75%가 접수됐으니 가능한 빨리 신청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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